교육은희망이다/학교급식
대구시교육청, 중국산 멜라민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 마련
보리아빠 이원영
2008. 9. 30. 10:27
"미국과 중국이 우리나라 식품안전 학습을 확실히 시켜주고 있네요. 점점 높아가는 국민들의 식품안전 의식 수준에 맞게 정부의 식품안전의 쳬계를 바로 세워야 할 것입니다."
대구시교육청, 중국산 멜라민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 마련
【대구=뉴시스】
주요 내용을 보면 급식재료 선정 시 원산지에 대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강화를 하는 한편 검수 시 2인 이상 복수 대면검수 실시 등이 포함돼 있다.
또 학생 식품안전교육 및 학부모 대상 홍보 강화와 더불어 학교 주변 문구점 등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과자류 또는 중국산 분유가 함유된 초콜릿, 케이크 등을 학생들이 사먹지 않도록 지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학교 매점에 대해서도 판매하는 식품이 멜라민과 관련되는 식품이 있는지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매점에서 판매금지 제품이 적발될 경우에는 해당 품목의 봉인조치와 판매금지를 하고 당국에도 신고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은 학교 관계자 및 매점 업주 스스로가 취급식품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인식제고를 위한 계도 및 협조를 적극 구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최근 우유에서 발생한 중국산 멜라민 공포가 전 식품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ju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