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밭갈기

그리스의 존엄, 긴축 거부를 선택한 그리스국민들

보리아빠 이원영 2015. 7. 6. 20:14

 

 

그리스 국민투표결과가 전세계 경제를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

왜 그리스 국민들은 그리스 채권단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결정에 압도적 표를 던졌을까?

우리나라도 97년 경제위기를 겪었고 IMF의 요구를 수용했다.

국가부도사태를 넘겼지만 그 이후 빈부격차는 늘어나고 공공기관은 민영화되었으며 해고가 자유로워지고 비정규직은 급속도로 증가했다.

 

그리스 국민들은 IMF의 긴축재정 요구로 과다한 실업과 불안정한 복지를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 좌파 정부를 선택했다.

 

과연 그리스와 트로이카라고 하는 유럽연합,IMF, 유럽중앙은행의 협상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양측의 협상은 치킨게임 양상이다. 벼랑끝 전술을 연상케한다.

이래도 저래도 문제가 없을 수 없는 상황이다.

 

유럽 경제강국 독일과 변방국인 작은 나라 그리스는 한지붕아래 살고 있다.

독자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없는 개별 나라에서 위기가 발생했을 때 경제규모가 작은나라가 선택할 방법은

너무나 제한 되어 있다. 외신을 통해서 들여다본 그리스 사태...어떻게 되가는지 제대로 알기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리스 국민들은 그리스의 존엄을 위해 긴축 거부를 선택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567959

그리스 사태로 기로에 선 유로존의 미래는? -토마토뉴스

단일 통화에 발 묶여 위기 초래

개혁 없으면 존립 위협 계속될 듯

입력 : 2015-07-06 오후 4: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