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야기

일본군과 미군 주둔 11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오는 용산미군기지

보리아빠 이원영 2018. 6. 29. 16:39

일본군과 미군 주둔 11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오는 용산

정부 2027년까지 국가공원 조성 예정

 

주한미군이 서울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한다. 미군이 한국에 주둔한 지 73년 만에 평택의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로 주둔지를 옮기는 것이다. 주한미군이 떠난 자리엔 국가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1904년 러일전쟁 후 일본군이 전초기지로 활용한 데 이어 미군이 주둔했던 용산은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주한미군은 29일 오전 캠프 험프리스의 주한미군사령부 신축 건물에서 청사 개관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미8군사령부에 이어 상위 조직인 주한미군사령부까지 이전하면서 주한미군의 용산시대는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 한미연합사령부도 올해 말 용산 국방부 부지 내 건물로 이전하며 일부 미군부대만 2020년까지 용산 미군기지에 잔류할 예정이다.

 


*미군기지 오염문제, 잔류기지 문제, 미대사관 이전 등 풀어야할 숙제들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다음은 국민일보 기사 전문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72694&code=11122100&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