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밭갈기

김장에 담긴 어머니의 마음​

보리아빠 이원영 2022. 11. 8. 14:22

어제 시골집에 다녀왔다

어머니는 급히 김장을 해주셨다

우리집은 김장행사가 애시당초 없다

그래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있으신거다

김치 냉장고가 없다고 하니

하나 사라고 하신다

꼬부라진 허리를 겨우 펴시고

이제는 힘들어서 못하시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