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손흥민 선수의 숨겨진 선행
<손흥민 선수의 숨겨진 선행>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되기 전 완성한 무료급식소 40곳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다. 한국과 태국의 월드컵 예선전을 위해 손흥민이 떠난 영국에서 또다시 손세이셔널 신드롬이 발생했고, 온 나라가 손흥민으로 발칵 뒤집혔다. 이번 손세이셔널 증후군이 더욱 큰 충격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손흥민이 3년 동안 영국 도시 전역에 40개가 넘는 무료 급식소를 익명으로 설립했다는 사실이 이제서야 밝혀졌기 때문이다.
손흥민 선수는 영국 런던에서 초등학교 어린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축구 관련 스포츠 대학을 방문해 기술을 가르치는 등 조용히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손흥민이 약 3년 동안 영국 전역에 익명으로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왔다. 8년 동안 토트넘에 머물면서 손흥민은 아버지와 소속사 내부 관계자들과 함께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아이들과도 접촉하기도 했다. 축구에 재능이 있어 직접 지원을 해준 선수들. 그를 토트넘 훈련장에 초대해 축구를 가르친 일화는 이미 매우 유명한 일화다. 특히 익명으로 40개가 넘는 무료 급식소를 설립한 손흥민은 축구선수 전체는 물론 봉사활동으로 유명한 일부 헐리우드 배우들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인물이다. 겸손의 아이콘답게 익명으로 조용히 이 무상급식을 제정한 손흥민은 왜 8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는지 기념비적인 선수인 이유를 분명히 한다.
손흥민은 비밀리에 운영하던 무료급식소 자원봉사에 자신의 자본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익명 급식소를 운영하는 영국인 직원은 “그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이곳에 온다. 멀리서 보면 손흥민인지 전혀 알 수 없고, 조용히 와서 우리와 함께 밥을 먹는다”고 말했다. 구내식당 시설물을 만들고 점검하며, 특히 구내식당 내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더라도 모르는 척 해달라고 당부했고, 이곳 직원들은 그의 운영원칙에 따라 조용히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영국 정보체육운영위원회 내부 직원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우리는 이제서야 손흥민의 익명 급식소를 알게 됐다. 그 직원은 이름 없는 식당을 최소 3년 동안 운영해 왔으며 실제로 그가 운영하는 식당은 영국에서 가장 큰 식당이다. 이는 정부의 역할을 맡는 것과 다름없는 엄청난 규모이다. 손흥민은 지금 월드컵 예선전을 위해 영국을 떠나 있다. 귀국하면 직접 초대하여 감사장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영국 정부는 그가 무료로 운영하는 식당의 건물 시설을 향후 5년간 점검하고 관리할 계획이란다. 영국인들은 손흥민의 숨은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에 너무 감사하다며 극찬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손흥민이 노숙인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영국 축구 매체와 직접 인터뷰한 무료급식소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은 단순히 구내식당 운영으로 끝나지 않았다. 무료 급식소와 연계해 적합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으로의 복귀를 원하는 노숙인들에게 정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런던타운 인근 노숙인들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높은 구직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간단한 청소와 유리 작업부터 도로 수리까지 손흥민은 다양한 구직자들과 협력해 구내식당을 열고, 그 규칙은 오늘날까지도 지켜지고 있다. 항상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제는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두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겸손하고 똑똑한 손흥민처럼 구내식당과 취업 알선업체에 협력하고 있다.
EPL 선수들 사이에서 손흥민은 이미 다양하고 폭넓은 봉사활동을 통해 영국 국민들에게 보답해 왔지만, 매우 이례적으로 모든 사실을 숨기고, 조용히 음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아래쪽 부상으로 인한 손가락 부상 치료를 받으며, 국가대표팀과 토트넘의 공식 주장으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모든 헌신과 희생을 실천해온 우리의 자랑스러운 손흥민이 이번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게 됐다. 내부 분열로 인해 더 이상 부상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그가 오로지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손흥민 선수는 해병대에 입대해 단기 기초군사훈련을 한 인연을 잊지 않고, 작년 수해 때 민간인 수색을 하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수근 해병의 유가족에게 조용히 1억을 기부했음이 최근에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