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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버티어 주소서 [주간경향 |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보리아빠 이원영 2024. 5. 23. 15:14

부디 버티어 주소서

[주간경향 |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혐오 사회 안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다. 특히 학교가 혐오에 잠식되면 안 되는 이유다. 미국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stopbullying.gov’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상의 괴롭힘(Bulling, Harassment)은 우울증, 불안, 자해, 알코올 및 약물 사용 및 의존, 공격성, 폭력이나 범죄 연루 등을 유발하고 자살에 대해 생각하거나 시도할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2023년 발표한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에서 이성애자 그룹의 12%가 학내 괴롭힘을 당한 반면, 성소수자 그룹은 23%로 두 배 가까이 학교 폭력에 노출되고 있다. 성소수자 혐오가 더욱 심한 한국의 성소수자 청소년들은 가정 안에서의 혐오 경험으로 탈가정하는 사례 또한 많다. 따라서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학교가 성소수자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탈가정·탈학교를 예방하는 공적 기능을 해야 한다.

‘stopbullying.gov’는 학교에서 성별, 성적 지향, 성 정체성 등의 이유로 차별받은 학생이 교육부 민권 사무국 또는 법무부 민권부에 진정하도록 안내한다. 한국도 학생인권법·차별금지법의 제정으로 정부가 성소수자 청소년을 직접 보호해야만 한다.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5월 17일)을 맞아, 나는 어른이자 엄마 그리고 평화활동가로서 모든 어린이·청소년이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사랑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혐오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약속한다. 성소수자 청소년이여, 부디 버티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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