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야기

[스크랩] 교육환경, 주거환경 파괴하는 마사회를 막아주세요

보리아빠 이원영 2014. 1. 21. 13:23

  우리는 2013년 5월초부터 지금까지 9개월 동안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학교 앞 215미터에 지상 18층, 지하 7층인 빌딩 전체를 '화상도박경마장'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고 교육환경, 주거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가만히 앉아서 볼 수 없어 서명을 받고 1인 시위를 하고 거리에서 기도회를 합니다.

 

  2013년 9월 입점예정은 이렇듯 우리의 힘으로 막아냈지만, 마사회는 2014년 1월 13일 용산역 앞에 있던 화상도박경마장을 폐쇄하고, 학교 앞에 입점하려고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 때 이미 입점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울시장님도 "입점을 강행하면 서울시내 10곳도 위험해질거다"고 강력히 반대하시고 국감에서도 여야가 한목소리로 주민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 왜 주민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구의회 의결도 없이 일을 진행했냐고 질타를 했습니다. 우리와 관련해서 학교보건법, 건축법, 마사회법 개정법률안도 국회에서 심의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마사회는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개장하지 못하고 있는 걸 아느냐"며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교회에 헌금하고 교회도 더이상 반대하지 않는다고 주민들을 호도하며, 노인정에 과일박스를 보내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16만 5천명이 반대서명을 했고 용산구청은 12만 서명을 들고 마사회에 항의방문을 했습니다. 다음 아고라에도 학생과 학부모의 글에 3000명이 이미 서명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일부"가 아닙니다. 학교 앞에, 더구나 소유주가 마사회인 빌딩 전체에서 도박장 영업을 한다고 하면 들으시는 분들 모두 공분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는 현실이 참 슬픕니다. 이제는 여러분들이 도와주실 때입니다. 제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용산구 화상도박경마장 입점저지 주민대책위> 

출처 : 청원
글쓴이 : 폭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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