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력직접행동 긴급논평ㆍ
내란의 겨울이 끝났다
찬란한 시민의 봄을 맞이하자
[긴급논평] 내란의 겨울이 끝났다찬란한 시민의 봄을 맞이하자122일. 칼바람, 거짓과 궤변, 폭력을 이겨냈다. 윤석열 파면은 오롯이 시민의 함성으로 만들어진 희망이다. 상처입고 파괴된 민주주의가, 비로소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다. 122일. 너무 길었다. 내란의 밤이 길어지자 내란수괴와 그 잔당이 고개를 들고, 시민을 공격했다. 이제 상처를 치유할 시간이지만, 윤석열은 가고 태극기부대의 광란은 남았다. 내전에 가까운 분열은 통합이라는 수사만으로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다. 122일. 그러나 우리는 보았다. 시민들은 어떤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국회의 탄핵소추 부결에도, 윤석열이 체포를 거부해도, 트랙터가 길 위에 갇혀도, 어렵게 잡아넣은 내란수괴가 풀려나도, 헌재의 묵묵부답에도. 시민들은, 우리는, 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