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희망이다/교육이야기

[단독] 朴정부 첫 국정교과서, 1년만에 139곳 고쳐

보리아빠 이원영 2016. 9. 26. 09:51

[단독] 정부 첫 국정교과서, 1년만에 139곳 고쳐

 

 

문제 없다던 초등5학년 사회

 

잘못된 설명^비문 등 오류 많아

 

검정교과서에선 평균 30건뿐

 

교육부, 수정사항 9곳만 알려

 

40만명 틀린 내용 배우기도

 

정부 입맛대로 고칠 우려 확인

 

현 정부가 첫 발행한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를 교육부가 뒤늦게 대폭 수정한 사실이 확인됐다. ‘오류투성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지난해에는 문제가 없다던 입장을 은근슬쩍 철회한 것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발행된 초등 5년 사회 교과서의 내용을 139곳이나 수정해 올해 8월 발행했다. 현 정부가 처음으로 발행한 국정교과서이자, 초등학생이 처음으로 역사(전근대)를 배우는 교과서다. 지난해 9월 역사연구자, 역사교사들의 모임인 역사교육연대회의는 이 교과서의 잘못된 역사 서술, 용어 및 역사 인식의 문제, 비문(非文) 등 오류에 대해 지적했다. 대부분의 지적에 대해 오류가 아니다는 입장을 견지했던 교육부가 1년 후 교과서를 대폭 수정하면서 뒷북 수정’ ‘도둑 수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926044259182#alex-a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