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행복학교?
4년 전 야심차게 100권 발간한 책이름이 [보리아빠의 우리마을 행복학교]였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동네 분들 모셔다가 조촐하게 출간 행사도 했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나눠주고 당시 책 한권 책정 가격이 1만원이었는데 능력이 부족해 100권도 다 못팔아 10권 정도 남아있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우리 사회에도 매우 특별한 한 해였던 2017년을 “어떻게 돌아보고 남길까, 그 힘으로 새해를 잘살아야 할텐데” 고민하다가 12월 연말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은 나름 결심이 필요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시작하면 끝을 맺어야 하니까요.
1월말까지 스무 편을 쓸 예정입니다. 용산에서 시민단체 활동가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느끼고 배운 점을 소소하지만 소중하게 여기고 기록한 글입니다. 처음에는 [마음밭갈기]로 제목을 잡았는데 나름 글 맛을 아는 사람으로부터 “고리타분하다”는 지적을 받고 과거의 글 ‘우리마을행복학교’라는 이름이 좋다하여 귀가 얇은 제 특성상 다시 한번 연재 글 제목을 그렇게 잡았습니다.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제 개인 이야기, 용산의 이야기입니다.
연재 글 가운데 맘에 드는 제목을 선택해 읽으시면 어떨까요? 저는 느긋하지만 계속 달려볼 생각입니다.
○우리마을행복학교-1.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나는 서툰 시인입니다.
http://blog.naver.com/daummalgo/221169354289
○우리마을행복학교-2.2017년은 시민혁명의 추억이 새겨진 엄청난 날들이었다.
https://blog.naver.com/daummalgo/221169362706
○우리마을행복학교-3. 거대한 마사회와 싸워 용산주민들이 승리했다
http://blog.naver.com/daummalgo/221170351704
○우리마을행복학교-4.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용산 이태원에 평화의소녀상을 세우다.
http://blog.naver.com/daummalgo/221170896882
○우리마을행복학교-5. 용산생협 6년, 착한 소비를 바라는 조합원이 동네에 1500명이 되었다.
http://blog.naver.com/daummalgo/221172579121
○우리마을행복학교-6. 쪽방동네 동자동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http://blog.naver.com/daummalgo/221175422127
○우리마을행복학교-7. 용문시장 반재선 회장님, 고생이 너무 많으십니다.
https://blog.naver.com/daummalgo/221176532745
○우리마을행복학교-8. 용산역사를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http://blog.naver.com/daummalgo/221179717520
○우리마을행복학교-9. 평화의 참여의 지역공동체 용산시민연대는 참여가 밥입니다.
https://blog.naver.com/daummalgo/221181614428
○우리마을행복학교-10. 용산희망나눔센터, 1%의 나눔이 따뜻한 사회를 만듭니다.
https://blog.naver.com/daummalgo/221181614428
○벌써 열 개의 글을 썼네요. 연말연초, 지난 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계획하는 조금은 한가한 시절이라 가능하네요. 보리아빠의 <우리마을행복학교> 연재 글은 계속됩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 용산에 살면서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며, 느끼고, 배우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도 쓸 글도 기대해 주시고 공감 및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2010. 01. 12 보리아빠 이원영 (현재 용산시민연대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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