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원 예비후보 이원영의 죽비소리-3월22일] 수탈과 저항의 역사를 지닌 용산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
식민지 지배와 외국 군대의 주둔. 적산가옥과 용산역, 철도관사와 경의선공원.
용산의 역사를 공부해 보면 수탈과 저항의 흔적이 아직도 유물로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용산은 어두운 역사여행, 다크투어리즘의 상징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대통령선거 이후 윤석열 당선인이 용산 지축을 지금 흔들고 있습니다.
국방부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겠다고 이미 결정한 듯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매우 제왕적입니다.
아직 대통령도 아닌데 엄청난 이전 비용, 예산도 멋대로 쓰겠답니다.
당선인 신분이 아니라 왕에 선출된 듯합니다.
민주주의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안배웠나봅니다.
국방부와 용산주민들이 폭탄을 맞았습니다.
과감한 시도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걱정을 끼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국민 걱정을 덜어주는 무거운 책무가 있지요.
조만간 윤석열 당선인이 잘못된 첫 판단을 반성하고 철회하는 결단이 나올까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과감하게! 국민들이 걱정하는 것은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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