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종교와 이념의 경계를 넘어 사랑과 평화를 갈구하며 땀과 눈물을 흘려온 천치인 이형기 도예작가. 그는 14년 동안 제주 서귀포 작업실, 덕판배미술관에서의 작품활동을 마무리하고, 김포 고촌의 작업실에서 자연과 인간을 고찰하며, 흙과 더불어 대화하고 불과 교감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년 전 창립한 용산시민연대는 평화와 참여의 지역공동체를 꿈꾸며 용산주민, 성심여중고와 더불어 용산경마도박장 추방운동에 성공하는 등 용산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변화시키기 위하여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형기 도예작가와 용산시민연대가 '평화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도예전시회를 엽니다.
이형기 작가의 작품에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 시대를 아프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따뜻한 시선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형기 작가가 이태원참사의 고통을 가슴 한 켠에 안고 빚은 작품들과 이제 막 예술가의 길에 들어선 그의 딸 이근영 도예작가의 소중한 작품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산시민연대 대표 배훈 이원영
전시기획 김강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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