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양평
귀향
고향 들녘만봐도
절로 평안하다
해가 기울어도
바람이 없어
후덥지근하다
뭐라도 할까 했더니
어머니가
늙은 호박이 많으니
거둬가란다
더운 여름
노랗게 잘
익어준
호박 고맙다
'마음밭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회대 조효제 교수님과 첫 만남 (0) | 2024.09.25 |
---|---|
성악가 박웅(용산시민연대 회원), 그의 진심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 2024.09.22 |
부디 버티어 주소서 [주간경향 |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0) | 2024.05.23 |
누구나 쉽게 전통주를 담글 수 있는 막걸리 만들기 초간단 강의에 초대합니다. (0) | 2024.05.08 |
노래를 더 잘하고 싶은 사람, 모여라! #성악가에게 배우는 발성 강의 (0) | 202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