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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요청] 동물권행동 카라, 대의원 총회 조차 사유화 규탄 서명

보리아빠 이원영 2026. 1. 14. 21:05


[성명] 시민단체 사유화하는 카라 대표 전진경과 이사진은 사퇴하라!
시민단체 사유화하고 장기독재 체제 구축한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전진경과 이사진은 물러나라!

1월 12일 국내 대표적 동물보호 시민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는 2026년 정기총회 및 대의원 선출 공고를 게시했다. 카라 사측은 후원회원들이 정관에 의거해 지난 2일 소집 요구한 임시총회 개최를 공표하지 않은데 더해 대의원 선출 내규를 변경하며 후원회원의 참여 권리를 임의로 제한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사측이 독단으로 변경하고 공개하지 않은 대의원 선출 내규에는 ‘당연직 대의원’이 포함돼 있어 시민단체가 지켜야 할 민주성과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카라는 전진경 대표와 이사진의 권력 유지를 위한 조직으로 전락하고 있다.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 2026년 대의원 요건은 ‘법인에 가입한 지 7년 이상인 자’, ‘근로자 또는 근로자의 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포함)이 아닌 자’ 등이다. 이는 2022년 대의원 선출 당시 6개월 경과, 2024년 선출 시 2년 이상이었던 후원회원 가입 기준을 아무런 설명 없이 수배 이상 강화한 것이다. 그 결과 2020년 이후 가입한 후원회원들은 총회 참석과 의결이라는 정당한 권리를 박탈당했다. 또한, 후원회원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와 가족을 배제하는 명백한 차별이 자행되고 있다. 카라 사측은 과연 어떠한 근거로 이들을 배제하는가. 다양한 회원의 의견이 모여야 할 총회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원으로만 구성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대의원 선출 내규 개정 과정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해당 내규는 2014년 제정 이후 네 차례 개정되었으나, 사측이 내부 공지한 4차 개정 내규에는 개정일이 2025년 12월 30일로 표기돼 있음에도 실제 공지는 외부와 내부 모두 1월 12일에 이뤄졌다. 이를 의결했다는 이사회 회의록은 공유되지 않았고 단체 구성원조차 개정 취지와 과정을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카라는 개정 내규 전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대의원을 ‘일반 대의원’과 ‘당연직 대의원’으로 구성한다는 핵심 사실을 외부에 의도적으로 은폐했다. 당연직 대의원에는 임원, 사무처장, 퇴임 임원 중 이사회가 공로를 인정한 인사 등이 포함되어 후원회원이 아니어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당연직 대의원 수를 총 20명 이내로 정함으로써 대의원이 100명일 경우 전체 의결권의 20%를 사측이 사실상 장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이번 대의원 선출 내규 개정은 명명백백한 개악이며 현임 대표 전진경과 이사진의 장기 집권을 위한 노골적인 장치이다. 이러한 권력 사유화 시도는 이미 2024년 셀프 연임 사태에서 한 차례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전진경 대표와 5명의 이사는 총회 승인 없이 이사회 내부 동의만으로 스스로 연임을 결정했다. 이들을 상대로 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가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자 뒤늦게 졸속 임시총회를 열어 사태를 무마했지만, 그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이제는 아예 대의원 요건과 구성을 이사회가 마음대로 정해 단체 최고의결기구인 총회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전진경 대표 체제 아래 카라는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시민단체로 퇴행하고 있다. 동물복지 훼손, 비민주적 조직 운영, 노동조합 탄압에 항의해 온 카라 활동가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묵살돼 왔다. 이에 카라의 정상화를 위해 50명 이상의 후원회원이 정관에 따라 임시소집 개최를 1월 2일 공식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 없이 거부한 채 독단적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

전진경 대표를 위시한 이사진은 권한을 남용해 시민사회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후퇴시키고 있다. 밀실에서 내규를 바꾸고, 총회의 권한을 축소하며, 시민과 회원을 배제하는 이들의 행태를 더는 지켜볼 수 없다. 김정빈·박미랑·박승호·박지영·서정주 이사와 전진경 대표는 시민단체의 이름을 더럽히고 시민사회의 신뢰와 민주성을 무너트리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 시민과 회원을 만나고 소통하기보다 차단과 배제를 거침없이 행하는 카라 임원에 책임을 물으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카라 사측은 정관에 따라 후원회원이 요구한 임시총회를 즉각 개최하라!

하나, 카라 대표 전진경은 단체 사유화를 중단하고 당장 사퇴하라!

하나, 시민단체 민주주의를 파괴한 카라 이사진은 엄중히 책임져라!



2026년 1월 14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



[서명 요청] 동물권행동 카라, 대의원 총회 조차 사유화 규탄 서명
전진경 대표를 위시한 이사진 전원은 카라의 이름을 더럽히고 민주성을 무너트린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합니다.
이에 연대 서명을 모아 운영진의 장기 독재를 막기 위해 법원 등에 제출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서명 URL
https://forms.gle/Y1Srze2N24oTBAB8A


#동물권행동카라 #전진경 #사퇴 #법원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