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모래알처럼 겸허하게 지리산에 가고 싶다. 모래알처럼 겸허하게 지리산에 가고 싶다. 이십대 초반 대학 때 친구들과 처음으로 지리산을 갔었다. 그 때는 텐트도 배낭가방에 올려 싣고 산을 올랐다. 지리산 종주는 꼭 해보고 싶은 작은 꿈이었다. 산을 많이 다녀본 것도 아니지만 지리산이 ‘내게 어서 오라’ 그렇게 나를 기다리는 .. 마음밭갈기 201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