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아빠 용산구의원 이원영 후보 선거 사무실 개소식 연설문 안녕하세요. 보리아빠입니다. 보리는 제 아이의 태명이고 보리아빠는 오랜 제 필명입니다. 제 인생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을 찾으라고 하면 세 가지를 꼽을 수 있겠는데요. 물론 결혼과 두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제외하고요.. 첫째는 용산화상경마도박장을 학부모 주민들과 함께 5년 동안 싸워 막아낸 것입니다. 천막농성을 하며 주민들과 농성장에서 먹고 자며 싸웠습니다. 우리나라 시민운동, 주민운동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인데요. 정말 고생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 승리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겼습니다. 그 과정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힘이 되었고 가장 보람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촛불항쟁의 힘이 용산 주민의 삶을 변화시킨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