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호박과 추석 오후에 양평 귀향 고향 들녘만봐도 절로 평안하다 해가 기울어도 바람이 없어 후덥지근하다 뭐라도 할까 했더니 어머니가 늙은 호박이 많으니 거둬가란다 더운 여름 노랗게 잘 익어준 호박 고맙다 마음밭갈기 202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