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 2008-02-12 08:24:31]
|
[경기방송 =인천 김저환 기자 ] 특히, 조손 가정이 늘면서 노인 학대가 대물림되고 있으며 자신들은 외제차를 타며 호화 생활을 즐기면서 부모는 방치해 파지를 주워 생활케 하는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들이 출근한 뒤 10년째 이어지던 며느리의 학대도 모자라 요즘에는 손주들마저 정 씨에게 폭력를 행사하기 때문입니다. 인천광역시 노인학대예방센터 김현미 상담원입니다. 조손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 학대가 대물림되는 겁니다. 인천 서구 심곡동에 사는 최 모 할머니는 재력가인 남편에 이어 아들마저 사망하자 며느리에 의한 재정적 학대가 극에 달했습니다. 재산을 상속받은 며느리는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호화 생활을 즐기고 있었지만 최 씨는 끼니도 거른 채 파지 수집으로 연명해 가고 있습니다. 김현미 상담원입니다. 이처럼 인천지역 노인 학대 사례는 지난 2005년 61건에서 2006년 72건, 그리고 지난해에는 94건으로 매년 30%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 부양의 책임을 가해자인 가족들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보니 피해 노인들에 대한 현실적인 구제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탭니다. 인천광역시 노인학대예방센터 정희남 소장입니다. 경기방송 김정환입니다. |
'사회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여성 출산율 1.2명..193개국 중 `꼴찌' (0) | 2008.05.21 |
---|---|
정부는 ‘대형의료기관과 재벌보험회사가 돈벌이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려는가? (0) | 2008.03.17 |
장애수당 빼돌리고 국고보조금은 맘대로 쓰고 (0) | 2008.02.04 |
중·노년층 빈부격차 사상 최대 (0) | 2008.02.04 |
10년새 노인 빈부격차 6배로 벌어져 (0) | 2008.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