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연수익율이 5%이면 연간 수익이 10조원 가량 됩니다. 그런데 2조가까운 돈을 까먹었으니 국민들이 피땀으로 번 돈을 1년새 12조 넘게 날린 셈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겠죠... 일제고사 때 학부모 선택에 따라 체험학습 보낸 교사는 파면시키면서... 미친 나라입니다."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법에 의하여 설치되어 최초 회계년도인 1988년에 5,279억원이 적립되기 시작하여 2008년 10월말 기준으로 적립금 규모가 224조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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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하고, 향후 연금지급을 위한 책임준비금이므로 기금의 수익과 안정성 확보가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와 같은 양면성을 적절히 통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경총, 노총, 농어민 단체, 자영단체, 소비자 및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위원등 가입자를 대표한 위원으로 구성되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설치·운용하고 있습니다.
위원의 구성에 있어서는 가입자 대표를 대거 참석시켜 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한편으로는 국민연금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계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게 함으로써 기금의 운용에 있어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국민연금 공단 홈페이지에서> |
국민연금 수익률 사상 첫 마이너스 전망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민연금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하반기 주가 급락으로 올해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기금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는 것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유례가 없는 일이다.
12월 26일 현재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은 약 -0.75%이며 짐정평가손실은 약 1조7천58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주식시장 폭락으로 인해 국내주식투자 부문이 대규모 손실을 본 적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채권투자 비중이 주식의 4배 이상으로 높아 주식투자 손실을 만회해 전체 기금은 항상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코스피 지수가 한때 800선을 위협하다 결국 지난해 연말 대비 40.5% 하락하는 등 시장불안이 지속돼 주식시장에서 큰 손실을 채권 수익으로도 만회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국내외 다른 연기금에 비해서는 손실 폭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다른 연기금의 경우 두자릿수 가까운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다른 연기금에 비해서는 손실 폭이 작은 편"이라며 "큰 손실을 본 국내 주식투자도 벤치마크(시장 평균수익률)에 비해 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싱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기금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민연금은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순까지 국민연금 박해춘 이사장은 "주식투자 비중을 40%까지 높여 수익률을 제고하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러나 "2012년까지 주식비중을 30% 이상으로 배분하겠다고 했을 뿐 공식적으로 숫자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tree@yna.co.kr 2008.12.30. 연합뉴스
30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하반기 주가 급락으로 올해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기금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하는 것은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유례가 없는 일이다.
12월 26일 현재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은 약 -0.75%이며 짐정평가손실은 약 1조7천58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주식시장 폭락으로 인해 국내주식투자 부문이 대규모 손실을 본 적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채권투자 비중이 주식의 4배 이상으로 높아 주식투자 손실을 만회해 전체 기금은 항상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코스피 지수가 한때 800선을 위협하다 결국 지난해 연말 대비 40.5% 하락하는 등 시장불안이 지속돼 주식시장에서 큰 손실을 채권 수익으로도 만회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국내외 다른 연기금에 비해서는 손실 폭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다른 연기금의 경우 두자릿수 가까운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다른 연기금에 비해서는 손실 폭이 작은 편"이라며 "큰 손실을 본 국내 주식투자도 벤치마크(시장 평균수익률)에 비해 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싱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기금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민연금은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중순까지 국민연금 박해춘 이사장은 "주식투자 비중을 40%까지 높여 수익률을 제고하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러나 "2012년까지 주식비중을 30% 이상으로 배분하겠다고 했을 뿐 공식적으로 숫자를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tree@yna.co.kr 2008.12.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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