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군 간부의 천박한 수준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주민들을 적으로 취급하면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면
그런 막 말이 나오지 않았겠죠.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연환경 파괴를 반대하고 전쟁이 아닌
평화를 통한 평화유지를 원하는 국민입니다.
제대로된 대통령이라면 이렇게 불도저식으로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구럼비 바위를 파괴하지 않을 것입니다.
“김정은 위해 일하라” 막말 해군 대령 보직해임
헤럴드경제 입력2012.03.23 15:54기사 내용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에게 전화를 걸어 막말을 한 해군 대령이 보직해임됐다.
해군본부는 22일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막말한 해군제주방어사령부 참모장 홍모대령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홍 대령은 이날 새벽 1시5분께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하느라 힘들지 않느냐. 북한 김정은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강 회장이 내가 왜 북한 김정은을 위해 일하느냐고 항의하자 지금 그렇게 일하고 있지 않으냐, 해군기지가 들어서고 나면 후회할 것이라는 발언도 했다.
강 회장은 휴대전화로 홍 대령과 통화한 내용을 녹음해 공개했다.
< 김지윤 기자 >
/ j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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