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硏, ‘충남형 학교급식지원센터 모델’ 개선해야
뉴스와이어 입력2012.08.16 09:38기사 내용
(공주=뉴스와이어) 충청남도 3농혁신의 핵심과제중 하나인 '충남형 학교급식지원센터 모델'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충남발전연구원 허남혁 책임연구원과 이웃소비자회 정준 대표는 "충남형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모델"(충남리포트 70호)에서 "학교급식은 로컬푸드의 활성화라는 농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정책적 수단의 하나"라면서 "이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의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충남형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모델(이하 '충남형 모델')을 개선하고 확정하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충발연 허남혁 책임연구원은 "충남형 모델은 기존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관행의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지역순환식품체계의 구축 및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의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기존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과정과 식재료 공급업자의 기능을 이 충남형 센터 중심으로 통합 재배치하는 것, 즉 식재료 상품 품질기준 설정, 상품목록의 제공 및 관리, 배달 서비스의 제공, 관련 기록의 실시간 공개 등이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구진은 "현재 충남도가 향후 각 시·군에 확산시키기 위해 충남형 모델로 키우고 있는 '당진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기존 입찰관행을 일소했다는 측면에서 성공적"이지만 "기존 학교급식 식재료 조달관행의 문제점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시설이나 운영 측면에서의 고비용 구조, 기존 업자들과의 갈등 관계 등 충남형 모델로 자리잡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연구진은 "기존에 식재료 조달과정의 대부분을 담당했던 배달자(식재료 공급업체)의 역할을 공급자-센터-배달자로 새롭게 역할을 재편함으로써 로컬푸드의 투명한 조달을 가능케 하는 충남형 모델을 제시"하고 "3농혁신정책의 성공을 위해 충남형 모델에 입각한 시·군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지원할 '(가칭)충남로컬푸드학교급식정책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가칭)충남로컬푸드학교급식정책센터는 ▲시·군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조속하고 원활한 설치를 지원 ▲상품선정기준 제시 등 다양한 기능을 대행 ▲타 지역 학교급식지원센터와의 연결고리 등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충남발전연구원 소개: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더불어 행복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율과 연대, 그리고 열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처:충남발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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