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조천호 박사에게 묻다.
짧지만 쉽게 느낄 수 있는 좋은 영상입니다.
조천호 박사
전국립기상과학원장 / 파란하늘 빨간지구 저
<펌-내용 간략히 정리>
500만년 전부터 산업혁명 전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이
한번도 2도를 넘은적이 없다
인류에게 마지막인
1년의 시간
지구 평균 기온이 1.5도 상승하게 되면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위험을 느끼며 살아가게 될 것이다
2도 상승시
지구 회복력 상실
지금과 같은 안정한 기후로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다
인식의 체계를 공고히 하고
제대로 된 준비가 필요하다
기후위기는 우리 삶의 매우 광범위한 위험을 가져오게 된다
OECD 국가중
탄소배출 증가율 1위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나라, 대한민국
경제발전, 에너지, 자원의 착취를 벗어나고
완전히 바뀐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지구의 안전성을 먼저 생각하고 그 한계 안에서
사회 시스템을 만들고 경제를 생각해야 한다
지금 당장 1.5도를 위한 법들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으면 전세계 해수면을
6미터 높일 수 있는 물을 가지고 있다
남극에 있는 빙하까지 다 녹으면 해수면이 70미터 상승,
이는 인간 문명이 말살될 수 있는 위험이다
기후위기에 관련된 데이터는 모두 강하고 급박하게 상승한다
단 한번도 거꾸로 가 본적이 없다
메탄하이드레이트, 빙하깨짐, 영구동토층 이런 것은
과학자들이 계산을 할 수가 없다
학교 교육과 언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야한다
아이들 세대에는 당장 기후위기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1.5도로 막는다고 해도
이미 탄소 배출에 있어서 매우 불리한 세대
앞 세대로 인해서 전혀 이익도 없이
많은 불편함을 겪어야만 한다
일회용품을 줄인다는 것은 생각보다 약하다
자동차를 없애거나 재생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
채식 위주의
식단이 필요하다
소고기 1Kg을 생산하려면 옥수수 16Kg을 먹여야한다
곡물 생산에 비해 16배 이상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전체 경작지의 3분의 1은 소나 가축을 먹이기 위해 쓰인다
고기를 많이 먹을수록 자연을 더 파괴하는 것이다
육류생산을 위해 에너지를 엄청나게 소모하게 된다
따라서 고기를 줄이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줄이게 된다
브라질 아마존의 산불은 농토를 늘리기 위해
일부러 불을 지른 것이다
유럽은 브라질에 경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고
소고기 수입 반대, 투자 자금 회수하기로 했다
우리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만한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도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우리는 기후위기 대응을 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현재의 정부대응과 시민의식으로는 이겨낼 수 없다
평균기온 1.5도를 지키려면
매년 18%의 탄소배출을 절감해야만 한다
우리가 줄이지 않고 오히려 늘렸기 때문에
이제는 18%라는 매우 힘든 절감 운동을 해야만 한다
법을 만들고 정부를 끌어가는 사람들의 대응이 미흡
뭔가를 하는 것 같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뇌가 편향되면 실질적인 정보를 들어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지금부터라도 온 국민의 관심,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물론 정부와 국회에서 모든 일을 해야 하지만
이제는 시민이 먼저 발벗고 나서야 합니다
내년이 1.5도로 막을 수 있는
인류에게 남은 마지막 해 입니다
9월말, 전세계적으로 시민들이 행동합니다
우리나라는 9월 21일 시민들이 모입니다
위험과 어려움으로 세상이 냉소적일 때 긍정적으로
극복을 하자고 이야기 했던 것이 맞다면,
역사속에서 배운 것이 맞다고 하면 아직은 긍정적이고
가볼 수 있는 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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