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본다
공간과 시간과 인간의 결합, 역사를 본다
#안동독립운동 역사기행
겨울스런 강추위가 반갑지는 않았다.
추울 때마다 악몽처럼 투쟁현장에서 고생하는 이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가산을 팔아
압록강을 건너 신흥무관학교를 만든 사람들
마을 전체가 통째로 이주한 곳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자리잡고 있었다.
안동에
1천명이 넘는 독립운동가가 있었다는 것은
보수적인 동네에 집단적인 결정과 행동이 많았다는 뜻이다.
가일마을, 오미마을에는 지금도
오래된 한옥들이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민족주의 의병운동에서
사회주의 독립운동까지
아직도 말못할 사연들이
얼마나 긴 세월을 숨죽여왔을까
다만 이렇게 찾아주는 손님들이
시공간을 넘어 공감하는 일
뜻 깊지는 않을까, 위안 삼는다.
#용산이들썩들썩
#안동 #독립운동 #가일마을 #오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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