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십 질긴 가난속에서도
가난한 삶도 질기고
퍽퍽한 삶도 따스하다
김호태
동자동사랑방 전 대표님
팔순 축하모임
전국을 돌다돌다
늦거름에
동자동에
정착해
이웃을 만나
황혼을 보내신다
애틋하기도 하고
괜시리
부담스러우면서도
정이 가는 분이다
아직 팔팔하시고
목소리도 살아있으니
구십은 거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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