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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의 위기, 전진경 대표의 즉각 사퇴와 더불어숨센터 매각 중단을 촉구합니다!

보리아빠 이원영 2025. 10. 30. 19:06


동물권행동 카라의 위기, #전진경 대표의 즉각 사퇴와 #더불어숨센터 #매각 중단을 촉구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이전 이사 및 창립멤버 입장문]



존경하는 동물권행동 카라(이하 카라) 후원자 여러분, 그리고 이 땅의 동물과 생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함께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고합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시기에 카라가 아름품 이름으로 시작하던 시절부터 2021년까지 이사로 활동하며, 이 단체가 시민들의 소중한 후원금과 열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았습니다. 특히 마포 더불어숨센터는 수많은 시민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으로 건립된, 카라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는 이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과 그에 따른 책임을 묻고자 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카라는 지금 존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현재의 위기는 외부 요인이 아닌 전진경 대표의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인 운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에 단체의 정상화를 위해 전진경 대표의 즉각 사퇴와 마포 더불어숨센터 매각 중단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카라는 마포 더불어숨센터 매입 후 교육과 문화 활동을 이어가며 집단지성 기반의 단체로서 면모를 갖추고 동물권 증진을 위한 근본적인 법과 제도 개선 연구에도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파주 더봄센터 건립사업이 구체화되면서 사유화 경영의 조짐이 드러났고 특히 설계 단계에서 비상식적인 절차로 불공정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에 이사회가 경고하고 시정 요구를 했으나 무시되었고 초심을 잃고 일부 활동에 편중된 독단적인 운영에 이사들의 우려가 깊어졌습니다. 급기야 의료사고 관련 민원이 발생하자 재발 방지를 위한 진상조사위 설치를 이사회 의결했지만, 이 시점부터 임순례 전 대표와 전진경 이사는 이사회와 대립했습니다.

균형과 견제를 위해 이사회는 공동대표제와 이사장제로 정관개정(안)을 이사회에서 마련해 통과했으나, 이마저 2021년 총회에서 임순례 전 대표의 위임권 행사로 다수의 이사가 임기 연장이 부결되거나 해임되고 단독 대표 체제가 강행되었습니다. 전진경 이사는 임순례 전 대표의 위임표를 이용한 일방적인 추대로 단독 대표가 되었습니다. 이는 카라의 건강한 민주주의와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심각하게 훼손한 첫걸음이었습니다.

전진경 대표 취임 후 운영은 더욱 독단적으로 변했습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활동가들을 존중하지 않고, 모든 일을 독선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은 내부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결과 활동가들은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노동조합을 설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전진경 대표는 노조를 인정하고 소통하기보다는, 노조 탄압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조합원에 대한 부당징계를 인정했고,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 발생을 인정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진경 대표의 독단적인 운영은 결국 시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후원금 감소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한때 국내 최고의 동물권 단체로 평가받던 카라의 위상은 추락했고, 단체는 현재 폐허와 같은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경영 위기의 책임이 전진경 대표의 운영 과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책임을 성찰하기는커녕 단체의 가장 큰 재산인 마포 더불어숨센터를 매각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원자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건립된 공공의 자산을 사유화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마포 더불어숨센터는 2014년, 성악가 조수미 님의 기부를 포함하여 수많은 시민의 후원과 염원으로 마련된 공간입니다. 조수미 님의 후원자금 유치에 이사들도 기금 마련 행사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 노력한 끝에 건물을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약 20억 원에 매입된 이 건물은 현재 40억 원이 넘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의 자산을 매각하려는 시도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전진경 대표는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을 마치 노조의 문제 제기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고 책임을 전가하려는 비겁한 시도일 뿐입니다. 현재의 카라 위기는 전진경 대표의 잘못된 운영과 노조 탄압에서 비롯된 것이며, 마포 더불어숨센터 매각 시도는 이 모든 상황을 무마하고 단체를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하려는 음모에 불과합니다. 파주 보호소만을 기반으로 하는 작은 단체로 축소하고, 서울 마포 센터의 노조 활동가들을 정리하려는 술수입니다.

사랑하는 카라 후원자와 시민 여러분, 지금 카라는 심각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시민들의 염원과 후원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단체가 한 개인의 독선으로 인해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의 정상화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합니다.

하나. 마포 더불어숨센터 매각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의 자산을 보존하십시오.
하나. 투명하고 민주적인 단체 운영 시스템을 확립하고, 활동가들의 노동권을 존중하십시오.
하나. 전진경 대표는 현재의 카라 위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십시오.

우리는 카라가 본래의 설립 이념으로 돌아가 진정으로 동물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건강한 시민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절실합니다. 부디 이 성명서에 담긴 진실에 귀 기울여 주시고, 카라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2025년 10월 30일

동물권행동 카라의 정상화를 염원하는 이전 이사 및 창립멤버 일동

강은엽 김홍남 박종무 안상수 오순애 윤석남 최정심 홍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