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공동 성명] 돌봄 활동가 몰래 동물들을 빼간 카라 전진경 대표는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라!!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1월 2일, 서울 마포센터 아름품의 활동가들이 모두 서울동물영화제 폐막식에 있던 그 시간, 아름품에 있던 개와 고양이 다섯 명이 사라졌다.
활동가들이 없는 조용한 저녁 시간, 평온하게 잘 준비를 하던 동물들은 영문도 모른채 낯선이의 손에 이끌려, 좁은 케이지에 갇혀 어디론가 끌려가야 했다. 이는 명백한 도둑질이며 동물학대이다. 동물들을 몰래 끌고간 것은 다름 아닌 동물권행동 카라 전진경 대표의 지시를 받은 활동가이다.
끌려간 동물들이 어떤 상태인지 아름품 활동가들은 모든 정보가 차단되어 알 수조차 없다. 구조된 동물의 안위를 걱정해야하는 어이없는 이 상황이 현재 동물권행동 카라의 현실이다. 전진경은 활동가들의 반대에도 지속적으로 대형구조에 열을 올렸고, 그로 인한 과밀화를 활동가들은 오래전부터 문제제기 해왔다.
구조만 할 뿐, 구조된 동물이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후원회원들은 알지 못한다. 구조된 동물들은 위탁처에, 혹은 작은 켄넬에 하루종일 갇혀 산다는 게 조합원의 고발로 겨우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
활동가들은 4년을 넘게 위탁처에만 갇혀 있다가 급사한 개들이 있다며, 그들의 장례를 치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고 했다. 보호가 아니라 감금, 위탁처가 아니라 수용소라 해야 할 것이다.
활동가들은 지속적으로 해결을 요구해왔으나 전진경은 전혀 귀담아 듣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활동가들은 노동조합을 설립하기에에 이르렀다. 부당노동행위와 직장 내 괴롭힘 등 노조탄압으로 일관해 오던 전진경은 ‘노조 때문에’ 라며 단체를 해산하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하고 다니더니, 후원회원들의 동의도 없이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세운 서울 마포센터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전진경 대표의 단체 사유화 우려는 현실이었다.
전진경은 조합원으로만 이루어진 서울동물영화제 예산을 80% 삭감하고, 단체의 행사인 영화제에는 얼굴 한번 비추지 않더니, 영화제 개막식에 맞춰 서울 마포센터 활동가들을 모조리 파주로 발령내리고, 폐막식에 맞춰 아름품 동물들을 모조리 빼내 간 것이다. 동물권행동 카라의 전진경은 시민단체의 대표로서도, 본인이 자부해왔던 ‘20년 넘게 동물운동’해온 동물활동가로서도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렀다.
전진경은 하루 아침에 살던 곳에서 납치되듯 끌려나와야했던 동물들의 현재 상황을 공개하고, 그들을 다시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또한 지낼 공간이 없어 하루 20시간씩 켄넬에 감금되어 살아가는 구조동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도심형 입양센터인 아름품 폐쇄를 즉각 중단해야한다.
우리는 단체를 해산시키겠다며 서울 마포센터를 매각하여 현금화하려하고, 구조된 동물들의 삶을 무책임하게 방기한 전진경 대표의 끔찍한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전진경의 당장 사퇴를 촉구한다.
2025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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