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생학습 참여 OECD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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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사입력 2007-12-27 11:30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 정규학교를 마친 직장인들의 능력개발 과정인 직업관련 평생학습 참여율이 주요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생학습 영역 조사기준에 근거, 2007년 국내 25-64세 성인의 평생학습(학교.직장.지역사회에서의 학습 참여)에 대해 처음으로 실태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직업관련-비형식교육(학원.직장연수기관 교육) 참여율은 10.5%로 OECD 국가 평균 참여율 18%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고 참여율 40%에 이르는 덴마크나 스웨덴, 미국, 핀란드 등에 비하면 극히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경제활동인구(취업자 및 실업자)의 직업관련-비형식교육 참여율도 13.4%로 OECD 평균 23.2%와 비교하면 10% 포인트 가량 낮아 노동시장 진입 이후 인적자원개발 노력이 매우 미흡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직업관련-비형식교육 평균 참여시간은 연 119시간으로 OECD 평균치 389시간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도 못미치고 덴마크 934시간, 스위스 723시간, 프랑스 713시간 등과 비교하면 매우 낮았다.
평생학습 교육 참가율은 취업자가 26.5%, 실업자 36.2%, 비경제활동인구 35.6% 등으로 직장인보다는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5-64세 성인 전체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9.8%로 4명중 1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OECD 국가 평균 26%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 영역별로는 취미와 여가, 스포츠가 48.7%로 집중 현상을 보인 반면 취업.직무능력 부문은 34.7%를 차지했다.
성별 참여율은 여성이 30.7%, 남성 28.9%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높고 연령별로는 25-34세 성인의 참여가 36.3%로 가장 높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참여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대졸 이상 학력 성인의 참여율이 39.4%, 고졸 24.5%, 중졸 이하 16.8%로 나타나 평생학습 참여율에 있어 학력간 격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평생학습 형식교육(학교교육) 평균 지출 비용은 522만5천원, 비형식교육 평균 지출 비용은 47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지출 비용은 고학력일수록 높아져 중학교 졸업자보다 대학 졸업자의 지출 비용이 약 5-6배 이상으로 많았다.
평생학습시 장애 요인은 `훈련 비용이 많이 든다'(31.5%), `가족 부양 책임으로 시간이 부족하다'(22.6%), `교육기관이 너무 멀다'(22.0%), `교육시간대가 불편하다'(21.2%) 등을 꼽았다.
교육개발원은 "학령기 정규 교육에는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반면 노동시장 진입이후 성인들의 평생학습은 질적인 면이나 시간에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ksy@yna.co.kr
결과에 따르면 직업관련-비형식교육(학원.직장연수기관 교육) 참여율은 10.5%로 OECD 국가 평균 참여율 18%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고 참여율 40%에 이르는 덴마크나 스웨덴, 미국, 핀란드 등에 비하면 극히 저조한 수준을 보였다.
경제활동인구(취업자 및 실업자)의 직업관련-비형식교육 참여율도 13.4%로 OECD 평균 23.2%와 비교하면 10% 포인트 가량 낮아 노동시장 진입 이후 인적자원개발 노력이 매우 미흡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직업관련-비형식교육 평균 참여시간은 연 119시간으로 OECD 평균치 389시간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도 못미치고 덴마크 934시간, 스위스 723시간, 프랑스 713시간 등과 비교하면 매우 낮았다.
평생학습 교육 참가율은 취업자가 26.5%, 실업자 36.2%, 비경제활동인구 35.6% 등으로 직장인보다는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5-64세 성인 전체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9.8%로 4명중 1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OECD 국가 평균 26%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 영역별로는 취미와 여가, 스포츠가 48.7%로 집중 현상을 보인 반면 취업.직무능력 부문은 34.7%를 차지했다.
성별 참여율은 여성이 30.7%, 남성 28.9%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간 높고 연령별로는 25-34세 성인의 참여가 36.3%로 가장 높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참여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대졸 이상 학력 성인의 참여율이 39.4%, 고졸 24.5%, 중졸 이하 16.8%로 나타나 평생학습 참여율에 있어 학력간 격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평생학습 형식교육(학교교육) 평균 지출 비용은 522만5천원, 비형식교육 평균 지출 비용은 47만9천원으로 집계됐다.
지출 비용은 고학력일수록 높아져 중학교 졸업자보다 대학 졸업자의 지출 비용이 약 5-6배 이상으로 많았다.
평생학습시 장애 요인은 `훈련 비용이 많이 든다'(31.5%), `가족 부양 책임으로 시간이 부족하다'(22.6%), `교육기관이 너무 멀다'(22.0%), `교육시간대가 불편하다'(21.2%) 등을 꼽았다.
교육개발원은 "학령기 정규 교육에는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반면 노동시장 진입이후 성인들의 평생학습은 질적인 면이나 시간에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k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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