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야기

친환경급식 축복받은 원효초등학교

보리아빠 이원영 2009. 6. 1. 20:06

용산구에서 유일하게 친환경급식을 하는 학교가 어딜까?

 

서울시 친환경급식시범학교인 원효초등학교이다.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영양교사분이 말씀하신다.

 

오늘(6월1일) 원효초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급식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이 학교의 학부모는 아니지만

 

이 학교 영양교사분과 친분이 있어 친환경급식시범학교 신청을 권유한

 

인연도 있고 또 궁금(?)해서 참석해 봤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의 장상준 팀장이 강의를 했다.

 

아이들 건강과 먹을 거리 문제, 농업의 문제, 학교급식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친환경농업과 친환경급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재미있고 열띤 강의였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강의소감은 어땠을까?

 

친환경 학교급식이 자치단체의 지원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 건강에 항상 민감하다. 따라서 친환경학교급식이 매우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원효초 학부모들도 이렇게 좋은 친환경급식이

 

올해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데, 아직 해야할 일들이 많다.

 

용산의 경우에는  아직 학교급식지원조례도 없다.

 

용산구의원과 구청장에게는 관심밖의 일이기 때문이다.

 

1200억 구청청사 공사비를 언론에서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아이들 급식지원에 난색을 표하며 예산타령을 해선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