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개그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회피 연아 동영상을 죽자고 달려들어 고소하질 않나? 그것도 연예인 출신 장관이.
개콘의 인기 프로그램 동혁이형이 시사코메디 좀 하는데 이 꼴을 못봐서 없앨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유머와 풍자가 사라지면 세상은 무슨 재미로 살까요?
종교계의 순수한 비판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심지어 개그 풍자도 쌍심지를 켜는
것을 보면 현 정부는 신종 독재가 분명합니다. 시간이 갈 수록 독재임을 증명하는 증거들이 속출하고 있으니...
여당 대표가 종교계 대표를 식전부터 호텔로 불러 서슴없이 좌파 운운하는 것이 그들의 아름다운 화법인가?
거짓말을 거리낌없이 하며서 자신이 가톨릭신자라고 종교를 능멸하고....
영화 왕의 남자를 보면 광대들이 저자거리에서 고관대작들을 야유하는 것이 나오지요?
사람사는 곳에는 어디에나 그런 웃음과 해학이 넘쳐야 합니다.
쿨하고 우리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동혁이형은 우리들의 자존심입니다.
그의 말이 자유롭게 춤 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앙일보에서 보도한 동혁이형 발언록 참고하세요...
●'동혁이형'주요발언 모음
"내가 심청이야? 왜 중국인들한테 신상정보 팔어먹어" (3월21일)
"힘없는 여성과 어린이 보호하려면 집밖에 못 돌아다니게 해야 되냐" "우리 딸들이 무슨 올드보이야? 15년 동안 군만두만 먹여야 해?"(3월14일)
"교육계를 대표하는 장학사랑 교장이 촌지를 받는 비리를 저지른다고 하더라" "말 그대로 왜이렇게 비리냐. 니들이 고등어야? 교육을 반토막 낼거냐"
"신문 기사에서 교육 개정안을 봤더니 2011년부터 국사가 필수가 아닌 선택 과목이 된다더라. 국사가 무슨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이야?"(2월28일)
"공짜폰이면 공짜로 줘야지 왜 거기다 2년 약정을 걸어놔! 중간에 해지하려고 했더니 위약금 내래요. 돈 없으면 해지도 못해. 2년 동안 묶여가지고 써야 돼. 형이 니들 노예야?" (2월21일)
"형은 답답하다. 왜 명절만 되면 고향 있는 어머니 얼굴보다 앞차 뒤꼬리만 더 많이 보게 되냐, 비행기 열차도 제시간에 못오면 환불해준다. 형은 환불까진 바라지 않아...그냥 낭비한 시간만큼 '쿨'하게 조금 깎아주란 말이야!"(2월14일)
"시청하나 짓는데 몇천억원은 기본이에요. 대리석 바닥에 유리 외벽에 심지어 에스컬레이터까지. 아주 웅장하다, 웅장해!" "거기가 베르사이유 궁전이냐!"(2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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