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야기

[스크랩] 19대총선 용산구 여론조사 결과, 김종민 승산 있다.

보리아빠 이원영 2012. 2. 24. 11:25

[용산 19대 총선 여론조사 결과]

 

18명 난립 용산구, 통합진보당 김종민 후보 “지지율 탄탄”

용산 주민 ‘야권단일후보 찍겠다’가 새누리당 후보 지지 앞서

무려 18명의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뛰고 있는 용산은 새누리당 현역의원 2명 출마, 민주통합당 후보의 난립, 통합진보당 후보의 발 빠른 선거운동으로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과연 용산에서 야권단일 후보가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지난 2월17일 용산주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야권단일후보를 지지율이 새누리당 후보 지지율보다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산구 주민 44.2%는 야권단일후보 찍겠다고 답했으며 40.5%는 새누리당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했다. 야권단일후보 선택이 4% 앞서는 가운데 특히 20-30대의 경우 58.1%대 29.7%로 압도적으로 야권단일후보를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단일후보 경선, 통합진보당 김종민후보 민주당 후보와 근소한 차이 접전

야권단일후보 경선 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 노식래 후보 21.0%, 통합진보당 김종민 후보 19.5%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으며 20-30대의 경우는 23.7% 대 26.3%로 오히려 통합진보당 김종민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27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순천에서 민주노동당으로 야권단일후보가 정해지자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민주통합당 조순용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종민 후보간의 야권단일후보 지지율에서는 29.7% 대 21.4%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에서 조순용 후보를 선호하는 점(조:김 33.3%:8.3%)이다. 반면에 민주통합당(조:김 33.0%:37.2%), 통합진보당(조:김 14.7%:73.6%)지지 성향 주민의 경우 김종민 후보가 조순용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진영 후보가 통합진보당 김종민 후보와 양자 대결을 한다면 결과는 어떨까? 새누리당 진영 후보와 야권단일후보로 결정된 통합진보당 김종민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는 진영 후보와 김종민 후보가 38.7% 대 35.0%로 오차범위 수준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30대, 40대, 남성에서는 김종민 후보가 9.2%, 5.3%, 3.6%로 각각 진영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대통령선거 관련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교수와 가상대결에서는 박근혜 46.3% 안철수 43.8%로 박 위원장이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보다 나경원 후보가 지지율이 앞선 것처럼 용산이 새누리당 지지 성향이 강한 지역임이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KSOI가 지난 2월17일 용산구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 범위는 ±3.1%, 95% 신뢰수준이다.

출처 : 통합진보당 용산구위원회
글쓴이 : 이원영 원글보기
메모 : 상당히 고무적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