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남녀 불평등, 임금차 한국, 아시아에서 가장 심해

보리아빠 이원영 2012. 4. 20. 16:08
나름대로 공정한 경쟁을 하는 공무원 시험, 임용고시 등에서는 여성들이 우세한데 왜

전체적인 남녀간 임금차가 이렇게 나는 걸까요?

여성들을 차별하여 생산성 손실이 어마어마하게 나는 현실!

남녀간의 소득격차가 적은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생산성도 훨씬 높고요.

 

 

“男女 불평등·임금차 한국, 亞서 가장 심해”

아시아소사이어티 발표

 

문화일보|고서정기자|입력2012.04.20 14:01

 

 

한국이 아시아에서 남녀 간 임금 불평등이 가장 심각한 국가로 나타났다. 남녀 불평등으로 인한 아시아 지역의 생산성 손실이 연간 무려 890억달러(약 10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19일 워싱턴타임스는 미국 뉴욕의 비영리재단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이날 발표한 아시아 여성 지위실태 보고서에서 한국과 일본이 인재 개발이 가장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여성 개발은 매우 초라한 것으로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아시아에서 남녀 임금 격차가 크고 여성 지도자들이 매우 적은 현실로 인해 연간 890억달러의 생산성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를 편집한 싱가포르 리콴유 공공정책대학원의 애스트리드 투미네즈 교수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아시아는 많은 성과를 상실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녀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는 한국, 파키스탄, 인도, 캄보디아로 나타났다.

남성 임금 대비 여성 임금의 비율은 한국이 51%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네팔, 방글라데시, 중국 순이었다. 기업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은 일본 0.9%, 한국 1.9%, 중국 8.5%로 세계 평균 21%에 훨씬 못미쳤다.

고서정기자 himsgo@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