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원영] 보리아빠 이원영의 사람산책
동자동사랑방 김호태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봄이 한창 무르익었습니다.
그런데 쪽방마을 동자동은 아직도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 기분이 듭니다.
가난하고 연세 많은 분들이 동자동, 갈월동 쪽방마을에 1천여 가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쪽방마을 공동체 동자동사랑방은 몇년전부터 동네 주민들 장례를 함께 치루는 게 주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동자동 김호태 대표님을 만나러간 토요일 오후 이날도 장례를 치루고 막 돌아온 길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동자동사랑방에 운영위가 있어서 운영위원인 나는 자주 동자동에 갑니다.
한 달 사업을 보고 받고 다음 달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회의시간은 주로 한 시간 정도이고 한 시간이 넘어가면 ‘이제 마치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지난 3월말 동자동사랑방 총회가 있었습니다. 제천에서 농사짓고 있는 엄병천 전 대표가 이날 총회 뒷풀이에서 김호태 동자동사랑방 대표님이 발명가였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뭔가 궁리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은 알았지만 발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들었습니다. 칠십을 넘긴 연세에도 불구하고 김호태 대표님은 용산지역에 여러가지 연대단체 모임이 있으면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합니다. 물론 자꾸 약속을 잊는 다면서 꼭 당일 날 전화를 달라고 합니다.
정의당 당원이기도 한 김호태 대표님, 동자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고집스럽게 동자동사랑방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단체의 대표일이 힘들겠지요.
“가난한 사람들에게 용산구청도 정부도 예산타령을 하면서 신경을 안쓰는 것 같아요. 이런 저런 곳에 허투루 쓰는 돈이 참 많은데도요”
2월 하순에 보건복지부 정책과장이 동자동을 다녀갔습니다. ‘줬다뺏는 기초연금’과 관련하여 장관 면담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장관 대신에 과장이 방문한 것입니다. 기초연금이 올라도 오히려 기초수급대상인 가난한 노인들은 아무런 변동이 없습니다. ‘줬다 뺏는 연금’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용산구의원에 출마한다며 응원을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힘없고 가난한 이들을 더 세심하게 신경쓰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동자동 쪽방마을에는 공동체를 일궈가는 동자동사랑방이 있습니다. 김호태 대표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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