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야기

50%는 성공, 용산주민들의 남영역 개선 노력

보리아빠 이원영 2022. 8. 18. 19:13

50%는 성공, 용산주민들의 남영역 개선 노력

 

1. 성장현 용산구청장(더불어민주당)은 12년 임기동안 선거 때마다 내걸었던 남영역 개선 약속을 결국 지키지 못했다.

경부선 지하화 등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뤘다. 경부선을 지하로 만드는 공사는 20조가 넘게 소요되는 어마어마한 공사여서 언제 될지 알 수 없다. 전문가들은 20년 넘게 걸릴 거라고 예측한다.

새로 당선된 박희영 용산구청장(국민의힘)은 후보 시절에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분기별로 주민들과 협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식 사진 참조>

약속을 과연 지킬 것인지, 전 구청장의 잘못된 태도를 따라갈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주민들에게 한 약속을 안지키는 것을 이제는 가만히 두고 보지는 않을 거다. 욕을 잔뜩 드시고 마지못해 하지 말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기를 바란다.

 

2. 윤석열정부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오면서 용산은 민주화운동의 성지가 되어 가고 있다. 각종 집회와 기자회견이 엄청나게 개최되는 장소가 된 것이다.

용산에서 일을 보는 대통령과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권영세 국회의원, 현 통일부 장관 지역구가 바로 용산구이다.

그런데 오래 묵은 지역 문제, 남영역 개선 관련해서 아직 나서지 않고 있다. 지역구의 중요한 현안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인데 작년에 주민대표들이 보좌진들을 만났음에도 가만히 있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할 수 밖에 없다.

남영역 남쪽출구를 신설하고 승강기를 설치하는데 약 100억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용산구청 타당성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나온다. 서울시와 용산구, 코레일이 재정을 적절히 분담하면 어렵지 않다.

 

3. 8월18일(목) 오늘 오후3시에 용산구의회 의장으로 새로 선출된 오천진 구의원과 마을미디어 용산FM에 가서 남영역 개선 관련 방송 녹음을 했다.

용산FM 유튜브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편하게 3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마음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구를 신설해 승강기를 설치하라”는 주민들의 너무나 당연한 요구가 반영되게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단 말인가?

그래도 간절하기에 계속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갈 것이다. 대략 50%는 성공했다고 보고 나머지 50%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용산FM 남영역개선 오디오캠페인-1

https://youtu.be/juPjX6n0-ww

#좋은 내용을 방송하기 위해 노력해준

#용산FM #구독 #좋아요 부탁드려요.

 

#남영역 #출구신설 #승강기설치 #교통약자 #서울시 #용산구 #코레일 #성장현 #박희영

#이원영 #오천진 #권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