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이야기

용산구 호화청사 특별감사 착수

보리아빠 이원영 2010. 2. 11. 05:40

"용산구에는 지역아동센터가 여러개 있습니다. 교사들의 백만원도

안되는 인건비도 후원금 만 가지고는 지급하기 어려운 곳들이 대부분입니다.

1년에 1천만원만 지원해도 공부방은 행복할 것입니다.

1500억 호화청사면 1천만원이 15000개입니다. 국민의 돈을 자기돈처럼 여기지 않고 남의돈처럼

흥청망청쓰는 사람들, 용산구청장, 이번 감사에서

건설업자들과의 유착은 밝혀지기 어렵겠지요.

하여튼 천억 이상 쓸돈 있으면 용산구의 아이들 교육과 복지를 위해 썼으면 좋겠습니다. 원영 생각"

 

 

감사원, 24개 지자체 호화청사 특별감사

KTV | 입력 2010.02.05 18:16

 


감사원이 호화청사 신축 논란에 휩싸인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 청사들은 예산과 에너지 낭비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새로 문을 연 경기도 성남시청입니다.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에 건물외벽은 대부분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에너지 낭비청사란 오명은 물론 3천2백억원에 달하는 건축비로 호화청사라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이경희(41) / 경기도 성남시

"저렇게 크게 지었으니까 난방비도 많이 들것 같고 우리나라에 기름이 나는 것도 아닌데..."

감사원이 호화청사 논란에 휩싸인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 대상은 경기도 성남시를 비롯해 서울 관악구과 마포구 부산 남구와 경북 포항시 등 2007년 이후 청사를 새로 지은 12개 지자체와 현재 청사를 신축 중인 서울시와 용산구 충남도청, 전남 신안군 등 12곳을 포함해 모두 24개 지자체입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호화청사 문제로 현재 해당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료수집에 들어갔다며 신축청사 규모가 적절한지와 재원조달 내역 그리고 에너지 절감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3일 녹색성장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호화청사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지자체들을 질타했습니다.

감사원은 9일까지 예비조사를 거친 후 설 연휴가 끝나는대로 2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