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달 가까운 선거운동이 막을 내렸습니다.
골목에서 상가에서 주민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칭찬과 격려는 100일 가까운 선거운동에 활력을 주었습니다.
교육과 복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앞으로도 선거운동 때 보다 더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키우는데 힘을 보태주지 않는 용산구, 복지의 사각지대가 숭숭 뚫려있는 용산구, 10년 넘도록 죽어가는 지역상권에 나몰라라 하는 용산구는 우리 용산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우리동네에 풀뿌리정치에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호소에 많은 주민분들이 고생한다고 아낌없는 동의를 보내주셨습니다.
1500억 호화청사를 적절하게 심판해주신 것은 정말 통쾌한 일입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더 노력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12% 득표(2천표)로 비록 첫 출마에 낙선을 하였지만 저는 이번 선거에서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선거운동과정에서 확인한 지역주민들의 눈 빛과 말씀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당선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 유세와 요리사 명함, 1천회가 넘는 정책설명 등 색다른 선거 방식에 대한 주민분들의
성원을 밑거름 삼아 더 노력하는 민주노동당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6월3일
용산구의원 후보 이원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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