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희망이다/학교급식

경기교육청 국내 첫 ‘친환경급식과’ 신설

보리아빠 이원영 2012. 10. 5. 10:07

경기교육청 국내 첫 ‘친환경급식과’ 신설
조직개편…무상급식 확대ㆍ학교급식 질 제고
2012년 10월 04일 (목) 10:45:24 급식뉴스 김경호 ggalba@naver.com
내년 3월을 시점으로 경기도교육청 내에 친환경급식과가 신설되고, 도교육청과 북부청사간 기능별 통합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경기혁신교육을 안착하고 주민직선 교육감의 역점 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친환경급식과’를 비롯해 유아특수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가 신설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의 기존 교육국 소속의 평생체육건강과와 북구청사의 학교급식업무를 맡았던 체육건강과는 폐지되고, 도교육청 내 친환경급식과가 지원국 소속으로 신설된다. 신설 3개과 중 친환경급식과는 도교육청에, 유아특수교육과와 민주시민교육과는 북부청사에 둔다.

조직개편은 2013년 3월 1일자를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일부 내용을 반영,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 등으로 의견수렴하고 11월 경기도의회 정기회에 부의한 뒤, 조례가 통과되면, 2013년 2월말까지 관련 교육규칙을 개정ㆍ공포하고, 같은 해 3월 정기인사에서 개편 조직의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2013년 총액인건제 시행으로 시ㆍ도교육청 ‘과’ 단위기구의 자율 설치ㆍ운영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 특색과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구를 설치하고 △교육현장 지원중심의 장학ㆍ행정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조직운영의 문제점과 효율성을 분석하여 도교육청과 북부청사를 기능별 통합ㆍ재배분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교육으로 공교육 정상화,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육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등 김상곤 교육감의 역점 사업을 더욱 잘 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