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이 전국 72% 학교에서 시행중이라네요. 중앙정부는 손 놓고 있는 현실....
이제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중앙정부의 책임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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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한 초등학교 교실(자료사진) |
초등학교 94.6%, 중학교 75%, 고등학교 1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전국 초·중·고교 10개교 중 7개교는 올해 1학기에 무상급식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등학교의 무상급식 비율은 개별 학교 기준 94.6%, 시군구 기준 100%로 사실상 모든 학교가 무상급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시도별 초중고 무상급식학교 현황' 자료를 보면 이달 기준 전국 1만1천448개 초·중·고교 가운데 8천315개교(72.6%)가 무상급식을 한다.
초등학교 5천942개교 중 5천622개교(94.6%), 중학교 3천180개교 중 2천393개교(75%), 고등학교 2천326개교 중 300개교(13%)가 무상급식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상급식 학교 비율은 시·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지역별 무상급식 학교 비율은 전남이 9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89.7%), 강원(85.9%), 제주(83.7%), 충북(82.3%), 세종(82.1%), 경기(80.3%) 순이었다. 서울은 72%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는 무상급식을 하는 학교가 16.6%에 그쳐 무상급식 비율이 전국에서 최하위였다. 울산(36.6%), 부산(48.7%), 대전(48.8%), 인천(50.5%) 등도 비교적 낮았다.
한편 시군구별 무상급식 현황을 보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한다. 이 가운데 전면 시행이 187곳, 부분 시행이 42곳이다.
서울, 인천,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는 지역 내 모든 시군구에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한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중학교 194곳(84.7%, 전면127곳, 부분67곳), 고등학교 71곳(31%, 전면37곳, 부분34곳)에서 무상급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18대 국회 무상급식 논란 이후 불과 4년 만에 초등학교 무상급식 100%, 중학교 무상급식 학교 비율이 75%인 만큼 이제 의무교육의 무상급식 달성은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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