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도 소중하지만 작은 문제도 쉽지 않다
상계보람아파트 경비선생님들의 집단해고 철회 투쟁 7일째!
지난 주 토요일부터 상계보람아파트를 일터 삼아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집단해고에 책임이 있는 입주자 대표도, 해고를 자행한 악덕기업 예주산업도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일을 저질러 놓고.
100% 고용승계하기로 약속했음에도.
지난 주 기자회견, 집회 두번, 매일 주민 서명 캠페인을 상계보람아파트에서 진행했습니다.
일 주일동안 보람아파트에서 갑자기 해고된 경비 선생님들과 밥도 먹고 회의도 하고 캠페인을 합니다. 다들 적은 연세가 아니라서 매우 약한 수준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며 때론 웃지만,
이 분들이 고통스럽게 느끼고 있는 깊은 모멸감과 인생의 답답함을 곁에서 보는 일이 참 버겁고 힘듭니다.
여러 언론사 기자들에게 자세하게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도 삭막한 세상이라 크게 다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작은 관심과 취재가 고맙습니다.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여러 명의 경찰을 투입해 사고를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노원경찰서. 그리고 노원구청.
실시간으로 예주산업이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는 현실을 공유합니다.
해결의 열쇠는 참 안타깝게도 악덕기업이 쥐고 있습니다.
고통과 고됨은 해고된 노동자와 상계보람아파트 주민들의 몫입니다.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에게도 집단해고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다방면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갈등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해결이 점점 더 어려워 지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가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마다 법이 미비함을 절감합니다.
용역업체 변경시 고용승계 거부가 고발과 판결로 부당해고임이 확인되지만 악의를 품는 업체와 대표들은 이를 외면하는 현실이 계속 반복됩니다.
상식을 외면하고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뻔뻔한 사람들이 넘칩니다.
그래서 현재 국회에 고용승계법(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제출해 놓았는데 하세월입니다.
만약 이 법이 있었다면 아무리 예주산업이 양심이 없어도 법 조항을 무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특히, 경비업체는 부당노동행위나 법률위반이 있으면 입찰에 손해를 보기에 더 그렇습니다.
이윤에 철저하게 민감한 사람들이죠.
그래서 강득구, 한창민 국회의원실에도 상계보람아파트 집단해고 문제를 알려줬습니다. 한창민 의원실에서 법안 속도를 더 내겠다고 답을 주었습니다.
오늘이 월요일,
이번 주도 상계보람아파트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며 문제 해결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누가 뭐래도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상계보람아파트 주민여러분
노원구 주민 여러분
아파트경비선생님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노조 조합원들이 상계보람아파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마음밭갈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국회 #상임위원회 #배정 #현황 #사회대개혁 입법과 의정활동의 주역이 되길 기대합니다. (0) | 2026.06.30 |
|---|---|
| #상계보람아파트 경비노동자 집단해고 철회 촉구 집회 안내드립니다. 100% 고용승계 약속을 지켜라! 대량해고 예주산업을 규탄한다! (0) | 2026.06.29 |
| 상계보람아파트가 예주산업이라는 악덕 경비업체의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0) | 2026.06.24 |
| 모든 사람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0) | 2026.06.23 |
| 상계보람아파트 경비노동자 집단해고. 예주산업은 최소한의 부끄러움도 없을까? (0) | 2026.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