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보람아파트 경비노동자 집단해고 철회 투쟁 16일째-혹시 알바세요? 이상한 질문에 해고철회 투쟁의 이유, 세 가지를 답하고 싶었다.아침에 8시에 집을 나서 집에 다시 도착하면 밤 11시쯤 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이런 걸 예상하고 노동조합 활동을 하고 있지만 체력은 한계가 있어 꽤 고단하다.매일 상계보람아파트를 향해 가는 전철 안에서 이런 글을 주저리주저리 쓴다. 귀한 손님을 기다리며 청포도를 준비하는 어느 시인의 마음처럼.어직도 예주산업과 상계보람아파트 주민대표는 아무런 응답도 없이 뭉개기로 일관하고 있다.하루 종일 상계보람아파트 앞에 좌판을 깔고 앉아 있었다. 다행이도 비는 오지 않았다. 집회 할때 잠깐 비님이 오셨다.기온 30도가 넘으니 가끔 살랑 살랑 바람이 불어도 찜질방에 있는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