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밭갈기

24시간 집회 현수막 여러장 철거 사건?

보리아빠 이원영 2026. 7. 9. 00:06

24시간 집회 현수막 철거 사건?

상계보람아파트 집회장소를 두시간 정도
떠나 있었다는 이유로
귀한 현수막 7~8개를 노원구청에서 떼어갔습니다.
바로 노원구청에 달려가
아직 버리지 않았으면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잘 이야기를 하고 사장사정 했음에도
돌려줄 수 없답니다.
하도 답답하였지만 참았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을 살면서 겪다니
이래서 역시 행정은 일대 혁신이 필요합니다.

유연해야 할 것은 돌처럼 경직되어 있고
원칙을 지켜야 할 것은 비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쓰레기 처리하지 말고
우리가 만든 것을
철거하자 마자 돌려달라고 하는데
해당부서에 이 정도 재량도 없을까요?

해결책으로
무조건 안된다고 하지말고
팀장 과장과 상의해보시라 했더니
대뜸
구청장이 지시해도 돌려줄 수 없답니다.

정말 많은 공무원을 상대해 봤지만
이런 벽창호는 처음입니다.

노원구에 묻습니다.

폐기할 물건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게 못할 짓입니까?
주인이 돌려달라고 사정해서 돌려주면 공무원 징계받나요?

노원구청 변호사에게도
가능한 방법 자문해시보고
우리 현수막은 반드시 버리지 말라고 요청해놓았습니다.

황당한 경험이라 공유합니다.

너무 아까운 수십만원의 현수막!
좋은 해결책 있으면 지혜 부탁드립니다.